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00세대 "결정은 내가,표현은 자유롭게… "

[2018-05-30, 15:24:39]

올해는 ‘00세대’가 성인으로 거듭나는 해이다. 앞으로 소비의 중심이 되고 사회의 주축이 될 00세대,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텅쉰이 ‘텅쉰 00허우 연구보고서(腾讯00后研究报告)’를 통해 과거 세대와는 사뭇 다른 가치관, 소비관, 생활관을 가진 00세대의 모습을 다각도에서 조명했다.

 

예금은 90세대의 3배, 인터넷사용 많아
00세대는 풍족함 속에서 성장한 세대로, 용돈 등으로 받은 예금이 90세대에 비해 3배나 많았다. 이들은 90세대에 비해 더욱 높은 수준의 소비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자주적 지배권마저 갖췄다. 00세대는 우월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해왔으며 어려서부터 해외로 나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됐다.
인터넷이 발달한 환경 속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고 더욱 다양한 내용들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00세대들은 또 심각한 학업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학교 이외의 시간은 각종 과외들로 채워지고 과외를 하는 시간이 90세대의 3배에 달했다.

 

자신을 잘 아는 00세대
인터넷시대의 그들은 공부와 관심분야를 재빨리 발견하고 일찌감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파악하고 접할 수 있게 됐다. 이 세대는 지식에 대한 깊이있는 관심 나아가 창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들은 돈에 대해 스스로 관리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에 대한 인식이 강하다. 66%의 00세대는 “대부분 결정은 스스로 내린다”고 답했다.

 

인간관계는 ‘평등, 포용, 적응’
00세대는 독립적인 세대로, 자신의 생각에 대한 표현에 익숙하고 권위감이 낮은 편으로, 전문가의 말이 모두 정답일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과 자신의 차이에 대해 인정하고 자신과 다른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알며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더라도 함께 어울리는데는 문제가 없을 정도의 포용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또한 적응력이 뛰어나 어떤 사람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부모로부터 사랑과 자원을 독차지하며 자라온 00세대는 “현재의 생활에 아주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56%였다.

 

00세대의 소비관념
풍족한 물질생활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는 부모 등 환경속에서 자라온 00세대는 자신만의 주장과 사고를 갖고 있는 세대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TV에서 수업이 반복되는 광고를 통해 효과를 보았다하더라도 00세대에는 먹히지 않을 것이다. 이 세대에게는 이야기가 있는 브랜드만이 이들의 관심을 끌수 있을 것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5.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6.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8.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9.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10.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4.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5.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6.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7.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8.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5.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6.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7.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8.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