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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中 청두 20세 코로나 확진자 동선에 클럽 3곳…누리꾼 비난 폭주

[2020-12-10, 11:33:07]
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10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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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청두 20세 코로나 확진자 동선에 클럽 3곳…누리꾼 비난 폭주
지난 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 클럽 3곳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현지 누리꾼들의 비난 폭격을 받고 있습니다. 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루(卢) 씨 부부의 손녀로 8일 진행한 코로나19 핵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청두 방역당국이 공개한 여성의 최근 14일간 동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최근 공원, 네일샵, 마라탕 가게, 클럽 세 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선이 공개되자 ‘신상털이’에 가까운 여성의 개인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한때 ‘청두 확진자 손녀(成都确诊病例孙女)’가 실시간 핫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여성이 9일 한 매체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나 역시 피해자’라고 호소했으나 누리꾼들의 비난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 中 언론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서 어린이가 코로나19 감염”
코로나19 우한 발원설을 강력 부정하고 있는 중국이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4세 남아가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10일 중앙CCTV뉴스, 중국신문망 등 다수 현지 매체는 밀라노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지난해 11월 호흡기, 홍역 증상을 보인 이탈리아 4세 남아의 인두 샘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에서 이미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이탈리아 밀라노 종양연구소가 시에나대학과 공동 집필한 논문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북부 지역이 이미 전파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3. 후룬 선정 中 투자 유망지역 1위 ‘상하이 푸동신구’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胡润)연구소가 첫 발표한 ‘2020 후룬 중국 투자 잠재력 높은 도시 100강’에서 상하이 푸동신구(浦东新区)가 1위에 올랐습니다. 9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전국 570개 지역의 경제력, 인구수, 교육 의료, 환경 생태계 특색 문화, 과학기술 혁신 등 투자 잠재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입니다. 상하이 푸동신구는 총점 100점 만점으로 중국에서 가장 투자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푸동신구는 지난해 GDP가 1조 2700억 위안(211조 3100억원)으로 순위권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서대로 선전 롱강구, 베이징 차오양구, 선전 바오안구, 베이징 하이뎬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도시 별로 보면, 순위권에 진입한 100개 도시 중 상하이와 쑤저우가 각각 6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난징, 우한, 선전, 광저우, 칭다오가 각각 5곳으로 그 뒤를 추격했습니다.

4. 中 올해 수출입 규모 사상 최대치 기록
올해 1~11월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8일 공인일보에 따르면, 올 1~11월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29조 400억 위안(4841조 26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8%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 구조로 보면, 전자 기계 제품의 비중이 59.3%까지 급증했습니다. 이 밖에 집적 회로, 의료기기 등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성장률이 각각 14.8%, 44.5%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외 무역 책임자는 “수출입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꾸준히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대외 무역의 강점과 종합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외부적 환경에서 중국 각지, 각 부서가 안정적인 대외 무역 정책 조치를 내놓은 점이 이 같은 성과를 견인한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5. 中 허페이, 수입 냉동식품 사려면 ‘실명 등록’
중국 각지 수입 냉동식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연이어 발표되자 국가시장감독총국이 전국 수입 냉동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관리에 나섰습니다. 9일 안후이상보에 따르면, 허페이시 시장감독국은 ‘수입 냉동식품 위험 조사 및 안전 감독 강화에 관한 긴급 통지’를 발표해 수입 냉동식품 구매 시 반드시 실명 등록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통지는 또한 수입 냉동식품의 생산 가공, 판매 등의 기업은 반드시 수입 냉동식품을 단독 창고에 보관하고 판매 시에도 별도의 공간에서 판매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허페이시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중국 후베이, 저장, 산동, 허난, 산시, 안후이, 랴오닝, 헤이롱장 등 다수 지역의 수입 냉동식품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전국 수입 냉동식품을 추적,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엄격한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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