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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중국 동네 슈퍼에도 크린랩이- 크린랩

[2010-04-11, 05:00:00] 상하이저널
크린랩은 한국내 최초로 무독성 PE(폴리에틸렌) 랩 제품을 시장에 소개 한 후, 현재 한국내 생활용품 1위(wrap, bag, 일회용장갑 점유율 70% 이상)의 기업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중국 시장의 가치를 바라보고 3년을 조사한 끝에 지난 1996년 중국 상하이에 진출 했다. 1999년 상하이 칭푸에 공장을 설립하고 현재 80여가지의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생활용품 중국시장점유율 상위권
중국의 대형 할인매장이나 슈퍼마켓, 동네의 작은 슈퍼만 가도 크린랩을 볼 수 있다. 어? 하는 반가움에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면 생활용품 매장에 크린랩 제품이 가득하다.

크린랩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은 크린랩, 크린백, 지퍼백, 호일, 밀폐용기, 고무장갑, 1회용 위생장갑, 세제 없이 물만으로 닦을 수 있는 물수세미, 행주 등 10개 품목의 80여 가지 제품이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크린랩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각종 유명 생활용품 브랜드와 저가 공세가 난무하는 생활용품 시장에서 크린랩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고의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

크린랩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최고의 품질과 우수한 디자인이 비싼 가격대에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게 하였다. 무독성LLDPE (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랩 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었다.

최고의 제품을 크린랩의 판촉원이 직접 현장에서 중국소비자와 일대일로 맞대면하여 제품과 사용법을 알렸다.

사실 크린랩이 진출 했을 때만 해도 음식보관 문화가 발달하기 않은 중국에서 랩이나 밀폐용기 등 크린랩의 제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였다.

그래서 초기에는 판촉원들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사용하는지 시범을 보이며 크린랩의 제품을 알려 나갔다.

“크린랩에서는 어느 곳이건 신규 입점 하는 매장은 가능하면 매출이 안정 될 때까지 판촉원을 배치한다. 크린랩의 생활용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해도 그 지역 사람들은 알지 못할 수 있다.

이것이 중국이다. 그 지역 사람들에게만이라도 라는 마음으로 그 지역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인지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고 강희근 총경리는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크린랩의 활동을 소개했다.

대형 할인점을 주 타겟으로

크린랩의 대형할인점을 주 타켓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중국 유통 시장이 대형 할인점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발 맞춰 중국 전역의 대형 할인점 입점을 통해 중국의 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중소도매업자에게까지 구매가 이루어졌다. 크린랩은2008년 말 기준 전국 대형할인점 1000여개에 진입해 있다.


중국 전역 30개 중대도시 영업망 구축 완료

중국에 진출 한 이후 지금까지 크린랩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중국 전역을 촘촘히 엮는 영업망의 확보는 중국의 식생활 문화의 변화에 따른 성장세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 터 닦기의 일환으로 중국 전역에 대리상과 위탁판매점으로 거점을 확보했다.

크린랩도 처음에는 대리상과의 영업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진출 당시 중국에서 크린랩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없어 대리상과 외상거래부터 시작했다.

지역 대리상을 직접 찾아 대리점 운영하는 방식으로 3년 정도 운영했지만 대리상과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어 크린랩만의 자체 영업방식인 위탁점 형식으로 바꾸었다.

현재는 위탁점 방식이 90% 정도이며 대리상은 10%정도로 예전과 다른 대리상과의 관계가 형성되었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바탕으로 다음 10년을 준비

중국 생활용품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크린랩인데도 강희근 총경리는 “크린랩은 이제 씨를 뿌려 새싹이 나는 단계이다”고 말한다. 거대한 중국대륙에서 수익이 나는 대로 중국에 재투자 하면서 성과의 새싹이 나는 것을 기다려 왔다는 것이다.

처음 중국에 진입했을 때 인지도가 없어 외상으로 대리상과의 영업을 했던 크린랩은 이제 대리상들이 크린랩과 거래를 하고 싶다고 크린랩을 찾아오고 있다.

그동안 닦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바탕으로 크린랩은 다음 10년을 준비 중이다. 크린랩의 다음 목표는 철저한 현지화로 중국 속의 생활용품 기업이 되는 것이다.

“생활용품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깝게 접하는 제품이다 보니 제품의 품질이나 편의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중국 주방을 크린랩 생활용품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크린랩의 행진은 계속 되고 있다.

▷나영숙 기자

크린랩(上海克林莱塑料有限公司)

⋅(중국본사)上海青浦区华新镇华徐路4255号
021)6979-8388, FAX 021)6979-8398

⋅(상하이영업소)上海长宁区中山西路1265弄18号湘江大厦504号
021)6406-6092, FAX 021)6233-3294

⋅홈피: www.cleanwr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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