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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쑨양 금메달 게양식 두 번 개최된 사연

[2018-08-20, 15:19:26]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경기장에서 19일 남자 자유형 200m 메달 시상식 진행 중 중국 국기 오성홍기가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텐센트스포츠(腾讯体育)는 전했다.


이날 중국의 인기 수영 선수인 쑨양(孙杨)은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43으로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거리 금메달을 차지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시상대에 선 쑨양, 하지만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이 연주될 때 갑자기 국기 게양대가 추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금•동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오성홍기 2장과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일장기 1장이 모두 추락했다. 

 

금메달리스트 쑨양의 항의로 국기 게양식은 다시 진행됐다. 하지만 미처 게양대를 고치지 못해 현장 직원 3명의 손에 깃발을 들려 시상식을 이어갔다. 오성홍기는 가장 높게, 일장기는 중간 높이, 또 다른 오성홍기는 가장 낮은 높이로 들어서 금,은,동을 구별했다. 

 

이어서 열린 여자 200m 메달 시상식에서도 사람의 손에 국기가 들렸다.

 

또한 남자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딴 우리나라 이주호가 시상대에 섰지만, 이번에는 태극기가 거꾸로 달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가 열린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은 기존의 풀 클로징 경기장과는 달리 개방형 설계로 통풍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경기 첫날 큰 바람이 불면서 각 경기장을 격리하는 금속광고 파티션이 모두 날라가기도 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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