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택배 물량이 635억 2000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국가우정국(邮政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업계의 전체 업무량은 동기대비 25.3% 증가했으며 그로 인한 매출 또한 동기대비 24.2% 증가한 7497억 8천만 위안(129조 2,920억원)에 달했다고 중신경위(中新经纬)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택배업무 관련 매출이 전반 우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택배업무 매출은 전체 매출의 77.8%를 점했으며 이 비중 또한 지난해에 비해 1.4%p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우편(邮政) 매출은 동기대비 22% 증가한 9642억 5천만위안이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도시 내 배송업무량 3.3% 소폭하락했고 도시간 배달 서비스량은 동기대비 33.7%로 급증했다. 또 홍콩 마카오 대만 및 국제 택배량도 동기대비 29.9% 증가한 14억 4천건을 찍었다. 이에 따른 매출도 동기대비 27.6% 증가하며 747억 3천만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택배 배송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광동성,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 산둥성 등 순이었다. 상기 5개 지역의 택배 배송량은 전체의 65.9%를 점했다.
택배요금 최다 순으로는 광동성, 상하이, 저장성, 장쑤성, 베이징이었으며 전체의 66.8%를 차지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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