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이동통신 3사, 移动 웃고 电信 울고

[2014-06-23, 19:04:18]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의 5월 영업실적이 발표됐다. 중국 언론 인민망(人民网)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4G 사용자는 지난달 330여 만 명이 증가해 총 가입자 810만명에 이른 반면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은 95만명이 가입 이탈현상을 보였다. 차이나텔레콤은 올해 1분기에만 가입자가 238만명 감소했다.
 
2G/3G가입자의 감소
4G사용자 빠르게 성장

지난 5월, 신규가입자 모집의 승자는 차이나모바일이었다. 차이나모바일은 268.2만명이, 차이나유니컴(中国联通)은 지난 5년 동안 최저상승폭인 89.5만명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차이나텔레콤은 95만명이 가입을 해지했다.

차이나텔레콤의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고는 하나 실제 2G/3G 사용자는 62.9만명 감소하고 4G가입자가 증가한 것이다. 차이나모바일의 올해 4G사용자 목표가 5000만명인만큼 앞으로 전국 300여개 도시에 33만개의 4G기지국을 설치해 하반기 신규가입자 모집에 박차를 가한다.
 
LTE-FDD사업권 없는 차이나텔레콤, 고객 이탈현상 지속돼

차이나텔레콤은 베이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LTE-FDD 네트워크망을 설치했지만 FDD사업권을 획득하지 못해 현재까지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있다. 뿐만 아니라 차이나텔레콤 가입자들은 3G서비스마저 종전만 못하다 토로한다.
차이나텔레콤은 “현재 LTE-FDD 시험운영 라이센스를 신청 중이며 국내 주요도시를 중점으로 네트워크 시설확대에 더욱 힘 쏟을 것”이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텐이(天翼)4G휴대전화 사업을 촉진시키고 기준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 공업정보부(工业和信息化部)의 발표 수치에 따르면 현재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12억 5만 6천 여명을 넘어섰다. 앞으로 이동전화 신규 가입자 수 증가폭의 하락이 점쳐지는 현재 남은 것은 기존 고객을 둘러싼 이동통신 3사의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이란 해석이다. 경쟁의 주요 쟁점사항이 인터넷 속도인만큼 LTE-FDD사업권을 획득하지 못한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컴의 귀추가 주목된다.
 
 

▷손현아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5.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6.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7.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8.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9.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10.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4.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5.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6.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7.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8.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3.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4.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5.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6.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7.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8.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9.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10.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