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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황선 후보 “관계당국 청해진해운에 떡값 받아왔나” 음모론
2014-04-22, 23:50:03 동수
추천수 : 220조회수 : 2183
▲ ⓒ 황선 페이스북 캡처

통합진보당 강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인사가 세월호 참사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통합진보당 강북구청장 예비후보인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재준 보고 자꾸 공로가 크다고 하는 청와대 보며 남재준에 덜미잡힌 일이 있나, 싶은게 정상이듯/ 교신기록 사고시간 감추고 미적거리는 관계당국이 청해진해운에게 떡값을 받아왔나, 싶은 의심 역시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또한 “인명구조에는 느리고 무능한 정부, 사건의 실체는 조작왜곡을 꿈꾸는 기관이 국민들의 다양한 음모론에만 유독 예민해하고 발 빠른 대응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독재’다”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열린 세월호 정부대응 규탄 촛불 시위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촛불 시위는 한대련(한국대학생연합), 전국여성연대, 촛불교회, 서울진보연대, 민권연대 주최로 진행됐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의 무죄를 주장하는 이들 단체는 ‘부정과 무능 정권 아이들을 살려내라!’ 등의 정부 비난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다.

특히 서울진보연대에는 이적단체 범민련(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반정부 규탄 시위로 변질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황 대표의 음모론에 대해 한 누리꾼은 “정부가 하는 짓을 보면 화가 난다. 하지만 북한 핵문제 3대 세습 주사파 얘기만 하면 침묵으로 일관하고(당신들 불통도 마찬가지다), 최소한의 정상적 비판도 없는 것으로 보아 김정은에게 한 자리 약속받았나 싶은 의심 역시 정상”이라고 꼬집었다.


▲ 지난 2005년 10월 평양을 방문해 딸을 출산해 북한 원정출산 논란을 빚고 있는 황선 후보 ⓒ 채널A 캡처

황선 대표는 지난 2005년 10월 출산을 앞두고 평양에서 딸을 낳아 북한 원정출산 논란을 일으켰다. 1999년 이적단체 한총련 대표로 무단 방북하는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황 대표는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부의장 겸 대변인, 이적단체 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대변인, 통일연대 대변인,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1년 12월 종북매체 자주민보에 “내가 방북신청을 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평양의 벗과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나의 기쁨을 열배 백배로 만들어 주신 분들”이라며 민족반역자 김정일을 ‘평양 할아버지’라고 호칭했다.

박근혜 정부를 독재라고 비난하는 황 대표는 “평양시민들이 저마다 차려입고 나와 건국일을 축하하며 ‘무상의료의 나라’ ‘무상 교육의 나라’ 등의 구호를 펼쳐 들고 꽃술을 들고 행진을 하는데 참 대단한 행진이었다”면서 “동원이라면 그 동원력이야말로 모든 나라 정부가 부러워할 성질의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북한 인권 탄압의 실상을 목도하고도 ‘참 대단한 행진’이라고 치켜세운 것이다. 그가 말하는 독재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극좌세력들은 국정원 해체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무죄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추모한다는 명목으로 반정부 시위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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